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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베스트셀러] '미 비포 유' 9주 연속 1위…'닥치고 군대 육아'도 눈길

입력 2014-06-15 14:51:58 수정 2014-06-15 15: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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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점가에서는 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 유>가 화제다.

인터파크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eBook 동향을 집계한 결과 금주도 <미 비포 유>가 1위를 유지하며 9주 연속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로맨스 소설을 비롯한 새로운 소설도 대거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3위에 오른 민은아의 <중전(무삭제 연재본)>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가상의 임금과 중전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소설로 병사한 첫 번째 중전을 잊지 못하는 왕과 두 번째 중전이 된 사대부 여식 영우의 이야기다. 또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부회장과 그의 아름다운 비서와의 유쾌한 로맨스를 그린 <김 비서가 왜 그럴까(외전 합본)1>, <김 비서가 왜 그럴까(외전 합본)2>도 각각 각각 7, 8위에 오르며 소설 강세에 합류했다.

전세계적으로 5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인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이번 주 5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이제 막 100세가 된 노인 알란이 새로운 인생을 찾아 떠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백 년의 세계사가 교차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냈다. PD 및 기자로 오랜 세월 지내온 작가의 늦깎이 데뷔작인 이 소설은 현재 영화로도 제작되며 국내에서 꽃할배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된 고전 소설 <셜록 홈즈 전집 9+1 세트>가 6위에 오르며 고전 소설의 인기를 유지했다.

한편, 소설의 강세 속 자기계발서의 분전이 눈에 뜬다. 2위 한근태의 <몸이 먼저다>는 하루 한 시간, 일주일에 3~4번의 꾸준한 운동이 가져다 준 놀라운 성과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말주변이 없는 사람도 말문이 트여 바로 쓸 수 있는 잡담 단련법 <잡담이 능력이다>, 고전 속 현자와 영웅들의 격이 다른 대화들을 통해 말공부와 인생공부를 할 수 있는 <말공부>가 각각 4, 9위로 집계됐다.

▲ eBook 추천 도서

닥치고 군대 육아/ 김선미 / 알에이치코리아(RHK)

기존의 부드러운 육아서와 다르게 쫄깃한 표현과 육아 인생이 담긴 육아 바이블 <닥치고 군대 육아>가 eBook으로 출간됐다.

군대 육아란 끝을 알 수 없는 기나긴 육아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해 비유한 신개념 육아 방식이다. 작가는 초기 육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육아를 제외한 다른 것에 시간을 쏟지 말고 프로처럼 몰입하라고 말한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군대에서 나올법한 거친 촌철살인 어투를 놓지 않는다. "책 육아로 똑똑한 영재 만들려는 사람, 나가!”, "학습지는 개나 줘버려!", "아무것도 사지마. 이미 샀으면 아끼지 마. 아끼다 똥 된다" 등 특유의 짧고 강렬한 조언들이 가득하다.

육아로 힘들고 지칠 때 꺼내 보며 마음을 다잡고 싶은 엄마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본 책은 마지막 저자의 편지까지 읽고 나면 자기반성과 뜨거운 감동이 몰려온다.

정곡을 찌르는 공감 독설로 지쳐가는 엄마들의 폭탄지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저자 ‘하은맘’은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 것보다 꼴등을 해도 당당하고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작가의 전작처럼 이번 서적도 작가인세는 전액 기부된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06-15 14:51:58 수정 2014-06-15 15:19:03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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