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은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갓 지은 밥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바쁜 현대인에게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즉석밥 이용 빈도가 증가하면서 각 기업별 맛의 미묘한 차이를 다각도로 분석해봤다. 제품 선정 기준은 회원 인터뷰, 편의점 및 대형마트 시장조사, 온라인몰 판매, 언론 보도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으며 회원 투표, 요리 전문가 시식 등을 통해 꼼꼼하게 차이점을 비교했다.
1. 회원 선호도 조사
메뉴판닷컴이 회원 1,046명을 대상으로 2주간 투표를 진행한 결과 CJ 제일제당 ‘햇반’을 선택한 회원이 638명(61%)으로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오뚜기 ‘오뚜기밥’은 157명(15%), 농심 ‘햅쌀밥’은 146명(14%) 그리고 동원 F&B ‘쎈쿡’은 105명(10%)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2. 항목별 상세 비교
즉석밥의 중량은 201g으로 모든 제품이 동일하였으며 칼로리는 동원 F&B ‘쎈쿡’이 295kcal으로 가장 낮고, 농심 ‘햅쌀밥'이 315kcal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동원 F&B ‘쎈쿡’을 제외한 3개사 제품은 쌀미강추출물을 0.1%포함하고 있었으며, 출시일은 CJ 제일제당 ‘햇반’이 1996년 12월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주목할만한 점으로는 오뚜기와 CJ 제일제당은 중량별로 다양한 크기의 즉석밥 제품을 선보이고 있었으며, 농심의 경우 현미, 흑미, 귀리 등 재료별로 특화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었다.
자료제공 - 맛집ㆍ요리 포털 사이트 메뉴판닷컴(www.menupan.com)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