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은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갓 지은 밥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바쁜 현대인에게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즉석밥 이용 빈도가 증가하면서 각 기업별 맛의 미묘한 차이를 다각도로 분석해봤다. 제품 선정 기준은 회원 인터뷰, 편의점 및 대형마트 시장조사, 온라인몰 판매, 언론 보도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으며 회원 투표, 요리 전문가 시식 등을 통해 꼼꼼하게 차이점을 비교했다.
![](http://kmomnews.hankyung.com/kmomdata/images/photo/20140616/1.4993.1.jpg)
1. 회원 선호도 조사
메뉴판닷컴이 회원 1,046명을 대상으로 2주간 투표를 진행한 결과 CJ 제일제당 ‘햇반’을 선택한 회원이 638명(61%)으로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오뚜기 ‘오뚜기밥’은 157명(15%), 농심 ‘햅쌀밥’은 146명(14%) 그리고 동원 F&B ‘쎈쿡’은 105명(10%)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2. 항목별 상세 비교
즉석밥의 중량은 201g으로 모든 제품이 동일하였으며 칼로리는 동원 F&B ‘쎈쿡’이 295kcal으로 가장 낮고, 농심 ‘햅쌀밥'이 315kcal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동원 F&B ‘쎈쿡’을 제외한 3개사 제품은 쌀미강추출물을 0.1%포함하고 있었으며, 출시일은 CJ 제일제당 ‘햇반’이 1996년 12월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주목할만한 점으로는 오뚜기와 CJ 제일제당은 중량별로 다양한 크기의 즉석밥 제품을 선보이고 있었으며, 농심의 경우 현미, 흑미, 귀리 등 재료별로 특화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었다.
자료제공 - 맛집ㆍ요리 포털 사이트 메뉴판닷컴(www.menupan.com)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