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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리얼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4일 토요일로 방송시간을 옮긴 후 첫 방송된 SBS 리얼 육아 예능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연출 배성우)가 6.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시청률은 4.8%에 그쳤다.
'오마베'는 진정성 있는 육아 스토리와 부모의 사랑 속에 성장해 가는 귀여운 아이들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강레오 가족, 김정민 가족, 김소현 가족, 리키김 가족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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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오마베'는 주중 심야나 주말 오후 등 시간대 이동이 다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같은 시간대를 지켜온 타사 프로그램을 압도하며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마베'의 연출을 맡은 배성우 PD는 “제작진의 개입에 의한 설정을 배제하고 오직 육아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시청자들이 출연 부부들의 육아 이야기를 즐겁게 보는 것 같다"며 "착한 예능이 사랑받는 사회가 선진 사회라고 생각한다. '오마베'를 보면 실생활 속에서 이뤄지는 육아를 통해 공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좌충우돌 육아 과정 속에서 부모와 아이들의 교감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성장스토리 '오 마이 베이비'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사진=SBS)
키즈맘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