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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의 힘 통했다 … MBC 월드컵 중계 시청률 1위

입력 2014-06-19 11:18:00 수정 2014-06-19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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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중계에서도 아빠들의 힘이 통했다.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만나 호흡을 맞춰온 '세 아빠'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이 친근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중계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가 지난 18일 집계,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방송 3사 월드컵 동시 중계표에서 전반적으로 MBC의 수치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MBC는 이번 월드컵 중계에서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외에도 김정근, 김나진 캐스터, 서형욱, 박찬우 해설위원의 중계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15일 방송된 32강 일본:코트니부아르, 32강 이탈리아:잉글랜드 경기 중계에서 MBC는 8.5%를 기록하며 KBS 2TV와 SBS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 날인 14일 방송된 32강 멕시코:카메룬, 17일 방송된 32강 브라질:크로아티아에서도 모두 다른 방송사보다 앞섰다.

월드컵 시작일부터 현재까지 시청률 순위에서도 MBC는 1위를 차지했다. 32강 일본:코트디부아르 경기로 MBC는 시청률 8.5%, 점유율 17.6%를 보였다. 2위는 32강 일본:코트디부아르를 중계한 KBS 2TV로 시청률 7.6%, 점유율 16.3%를 나타냈고, 3위는 역시 32강 이탈리아:잉글랜드 경기를 중계한 MBC로 시청률 6.9%, 점유율 17.3%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민국, 민율 아빠 김성주는 "MBC 월드컵 중계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이라고 생각한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국민들께 위로와 기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동을 전했다.

이어 리원, 리환 아빠 안정환은 "월드컵 중계 역시 한창 경기장에서 뛸 때만큼 설레고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남은 경기 중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해왔다.

또 지아, 지욱 아빠 송종국은 "'아빠 어디가'를 함께 해오기도 했고 일상에서도 형제같은 사이이기 때문에 표정만 봐도 마음이 통한다"며 "끈끈한 팀워크로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고 재미있는 중계를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키즈맘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6-19 11:18:00 수정 2014-06-19 11:18: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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