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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제거&온 집안 살균… '스팀청소기'로 간편하게!

입력 2014-06-19 16:52:59 수정 2014-06-23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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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는 것은 가족들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엄마들의 일과가 됐다. 미세먼지·황사가 심한 날에는 바깥의 오염된 공기가 집으로 들어올까 창문도 열지 못하고 생활하기도 한다.

하지만 실내 공기 오염의 원인은 가전제품에도 있다. 가정에 일반화된 진공청소기의 경우 필터 청소를 주기적으로 철저히 시행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먼지를 방출한다. 또한 미세먼지는 입자가 워낙 작아 진공청소기의 필터가 걸러내지 못한다.

이런 진공청소기의 문제점을 보완한 대안 제품으로 떠오른 스팀청소기. 스팀청소기는 진공청소기가 배출하는 먼지 걱정을 줄여주는 고마운 제품이다. 또한 바닥을 반들반들하게 닦아주기 때문에, 따로 걸레질을 할 필요가 없어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런 스팀청소기는 청소기 내에 물이 남지 않게 잘 청소해야 고장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스팀청소기의 고장 원인은 대부분 남은 물로 인한 센서의 부식이기 때문에, 청소기 사용 후 뚜껑을 열고 물을 다 뺀 후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인 스팀청소기. 스팀청소기 구입을 고려하는 주부들을 위해 업체별 제품 정보를 모아봤다.

◆한경희 스팀청소기, ‘울트라 라이트(Ultra Light)'

한경희생활과학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초슬림, 초경량을 내세운 한경희 스팀청소기 ‘울트라 라이트’를 출시했다.

초경량 스팀청소기 ‘울트라 라이트’는 국내 최소형의 컴팩트 바디를 갖춰 누구나 쉽고, 가볍게 스팀 청소를 할 수 있다. 기존 자사 대비 10% 이상 경량화 된 이 제품은 1.7kg의 가벼운 무게와 편리한 원터치 방식을 채택하여 청소를 돕는 아이들이나 손목이 약한 주부들과 어르신들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게 도와준다.

크기와 무게는 줄어들었음에도 불구 기존 제품과 동일한 99.9%의 살균 스팀 청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탁월하다. 또한 순간가열방식으로 스팀 예열 시간이 30초에 불과해 더욱 빠른 청소가 가능하다.

꼭 필요한 기능만을 넣어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이 제품은 기존에 스팀 청소기 구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태리 브랜드 몬스터, 연속형 스팀 청소기 'SC70'

초강력 고압 스팀청소기로 유명한 이태리 브랜드 몬스터에서 연속형 스팀 청소기 'SC70'을 출시했다. 몬스터 연속형 스팀청소기 SC70은 최대 4.0bar의 강한 압력으로 스팀을 분사하여 화학약품 없이 찌든 때 제거와 미세먼지 살균 청소가 가능하다.

몬스터 연속형 스팀청소기 SC70의 차별화된 장점은 보일러와 물통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 물 연속 주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열 사용 중에도 추가로 물 주입이 가능하여 물 용량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해 재 가열을 위한 시간 소비가 없으며 가열시간이 약 3분정도이다.

게다가 바닥노즐, 핸드노즐, 윈도우노즐, 틈새노즐, 원형 솔, 헤라노즐 구성으로 욕실, 주방 등 온 집안 살균 청소와 정수기, 비데, 냉장고 등의 청소까지 가능하다.

이 제품은 내부 스팀호스를 실리콘 재질로 교체해 다른 스팀청소기의 단골 고장사유였던 호스 꺾임 현상을 보완했다. 또한 스테인레스 보일러 장착으로 부식에 강하고 중금속 중독의 위험도 막았다.

◆블랙앤데커, '2 in 1 스팀청소기'

미국 전동 공구 브랜드 블랙앤데커의 스틱+핸디형 2 in 1 스팀청소기는 스탠드에서 청소기가 분리돼 핸디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바닥 외에 다른 곳을 청소 할 때는 원터치 버튼을 사용해 손쉽게 청소기를 핸디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아이의 인형, 소파, 침구류 등의 섬유 살균 시 편리하게 이용된다. 또한 장난감, 화장실, 문틈, 전기레인지 등 세세한 청소가 힘들었던 구석까지 살균 가능하다. 무엇보다 99.9%를 자랑하는 살균력으로 화학세제 없이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강력한 살균력은 일주일 이상 지속돼 더욱 좋다.

또한 셀프 스탠딩 기능으로 청소 중 바닦에 바로 세워두면 자동으로 스팀이 차단되는 점이 장점이다. 전원 버튼을 누른 후 15초 만에 스팀이 분사돼 빠르게 청소 가능한 점도 엄마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이유다.

청소기의 헤드 부분은 180도 까지 회전돼 둥근 부위가 좁은 틈새까지 청소 가능한 편리성은 소비자들의 제품 만족을 높인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6-19 16:52:59 수정 2014-06-23 09:33: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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