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gn=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 동안 ‘제22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예술의전당과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 등 국내 최고의 공연장에서 한국을 포함하여 덴마크, 영국, 벨기에, 러시아, 일본, 스페인, 프랑스 등 총 8개국의 우수작 12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빛의 소중함을 잊어버린 우리 아이들과 그 부모들이 다양한 빛의 알레고리로 다가가는 공연을 통해 무대를 보고 대사를 듣고 세상을 만질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강상중 화백의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빛을 형상화한 메인 이미지가 완성됐다.
올해는 한국-덴마크 수교 55주년을 기념한 ‘덴마크주간’을 통해 덴마크의 아동청소년극 2작품 <빅토리아의 100번째 생일>, <스노우아이즈>와 덴마크 연출가 토킬드 린드비예(Torkield Lindebjerg)와 한국 극단 자유마당의 협업으로 안데르센의 숨겨진 명작을 무대로 옮긴 신작 <안데르센의 나이팅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들은 최고의 덴마크 작품들을 관람하는 기회를, 국내 아동청소년극 관계자들은 덴마크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자극받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또 이번 축제는 세 가지 키워드에 따라 작품을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자연을 주제 혹은 소재로 삼은 작품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의 중요성 혹은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또한 어린 시절 느끼는 여러 감정들을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있으며, 어느 누가 봐도 즐길 수 있는 재미가 보장된 작품들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연령대별 공연 추천작>
align=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은 전석 3만원,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용연습실은 전석 4만원 이다. 옥션을 통해 3인 이상 가족 예매 시 30% 할인가가 적용된다. 문의 02-745-5862~3. 홈페이지 www.assitejkorea.org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