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가 화려한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2014 브라질월드컵 '비나이다 8강'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출연진은 이천수를 비롯해 국가대표 출신 유상철 감독, 방송인 김현욱.
이천수는 "체력이 괜찮냐"는 MC들의 질문에 "조금 힘들다"면서 "아내가 좋은 것 많이 해준다. 그런데 신혼이다 보니까 좀 그렇다. 잘 알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내고 있는 안정환, 송종국, 이영표에 대해서 MC들이 묻자 “종국이 형은 언제나 교회 이야기만 했다. 정환이 형은..”이라며 잠시 생각하다가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하고 있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