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푸줏간 전'이 오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는 서울시 최초로 가축시장·도축장·축산물시장이 한 곳에 설치된 마장동에 대한 전시다. 백정들이 하는 미천한 일이라며 노출을 꺼려했던 마장축산물시장의 사람들이 직접 생생한 삶의 현장을 공개해 마장동의 지나간 삶의 흔적과 기억을 되짚어 볼 수 있다.
7월 중순부터는 기획전시와 연계하여 살곶이목장과 마장동의 변화에 대한 강연회 및 답사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주제에 대한 생생한 지식과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신청은 7월 초부터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시스템(http://yeyak.seoul.go.kr) 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 푸줏간 전'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
키즈맘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