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25일 한 매체는 송일국과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2)가 지난 16일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이로써 송일국 부자는 하차를 밝힌 장현성 부자의 공백을 매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송일국 섭외는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논의된 사안"이라며 "아직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세 쌍둥이의 모습과 아이들을 돌보는 송일국의 모습을 통해 또 한 번 불가능에 도전하는 '슈퍼맨 아빠'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첫 촬영에 대해 "송일국이 세 아들을 돌보는 모습에서 철인 3종 경기를 뛸 때의 강한 면모가 드러나더라"며 "색다른 송일국의 육아를 볼 수 있어 첫 녹화는 재미있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서 이휘재는 쌍둥이 육아의 고충을 토로하며 고군분투 중이다. 시청자들은 송일국이 48시간 동안 무려 세쌍둥이를 돌볼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을 두고 있다. 송일국의 좌충우돌 세쌍둥이 육아일기는 다음달 6일 첫 전파를 탄다.
한편, 송일국은 자신의 트위터에 세 쌍둥이를 데리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