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둥이는 태어날 때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소화기관 등 여러 장기가 미성숙한 상태로 태어나 신체 기관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각종 합병증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이른둥이의 평균 입원 비용은 아이가 어리고 작을수록 더 높아져, 사회적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이른둥이 관리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기 적절한 영양공급이다. 영양공급이 제대로 돼야 미성숙한 장기가 제대로 발달할 수 있다. 이른둥이로 태어난 아이들의 키는 또래보다 작고 부모의 평균보다도 작게 성장하지만, 몸무게는 점점 늘어서 또래와의 격차를 줄여 성인이 되었을 때 성인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른둥이는 만삭아에 비해 2배 이상의 단백질과 영양공급이 필요하지만, 위장관이 미숙하고 소화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소화 흡수가 잘 안 될 수 있다.

㈜한독에서 판매하는 네오케이트�과 같은 아미노산 분유는 소장이 절반도 남아있지 않은 단장증후군 환자는 물론 크론병 환자까지도 섭취가 가능할 정도로 소화흡수가 우수하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