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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 특별개방이 다음달 30일부터 시작된다.
문화재청은 7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여름밤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경복궁 여름철 야간 특별개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루 최대 관람인원은 1500명(인터넷 1390매, 현장판매 110매)이고, 관람료는 주간과 같은 3000원이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고 오후 9시에 입장이 마감된다.
개방 구역은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권역이고, 관람권 구매는 인터넷과 현장 모두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다음달 23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예매를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노인과 외국인은 각각 55매에 한해 전화 예매(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를 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같은 수량을 별도 판매할 예정이다.
장애인(1~3급)과 국가유공자(1급) 각각 50명(보호자 1명 포함)과 부모와 동반한 영·유아(6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키즈맘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