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불쾌지수 Down '여름과일' 사용설명서

입력 2014-06-27 11:44:11 수정 2014-06-27 11:44:11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여름이면 높은 온도와 습도로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난다. 특히 24시간 아이들과 붙어있어야 하는 엄마들의 스트레스는 높아만 간다. 끊임없이 집안을 어지르는 장난꾸러기들과 더위에 지쳐 울어대는 아기를 도보랴 여름날 불쾌지수는 상승.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여행이라도 가고 싶지만, 여행을 가서도 남편과 아이들을 챙겨야 하는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런 엄마들에게 시원하고 수분많은 여름 과일은 활력을 줄 수 있다. 더울 때 가장 맛있는 '불쾌지수 다운' 여름 제철 과일들. 여름 과일과 채소 활용 레시피를 모아봤다.

◆복분자 수박주스

align=


복분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에스트로겐 호르몬을 생성해 갱년기 여성에게 좋으며, 탄닌 성분이 설사를 멎게 한다. 또한 몸의 양의 기운을 도와 불임인 여성들에게도 도움이 되며, 콜레스테롤을 낮춰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수박은 이뇨작용을 돕고, 당뇨 치료에 효과적이며 부종을 없앤다.

재료 복분자 230g, 수박 250g, 샐러리 1/2개

준비한 과일과 채소를 착즙해주거나 믹서기에 갈면 여름 갈증해소에 좋은 복분자 수박 주스 완성.

◆토마토보양숙

align=

토마토는 레드푸드의 대표적 식품으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를 젊게 유지시켜 주고, 전립선암,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재료 토마토, 견과류(호두, 땅콩), 올리브 오일

만드는 법

1.토마토는 꼭지를 다듬은 후, 꼭지 반대쪽에 십자로 칼집을 낸다. (토마토에 칼집을 내 익혀주면 껍질을 벗기기 쉽다.)
2. 냄비에 쿠킹호일을 깐 후, 토마토를 넣어 15분간 찐다. 뚜껑을 덮은 후 강한 불에 5분간 익히다가, 불을 줄여 다시 5분간 익힌다. 불을 끄고 2~3분간 잠시 뜸을 들인다. 토마토 자체에 수분이 많아, 물을 넣지 않아도 익힐 수 있다.
3. 땅콩과 호두를 잘게 썰고 여기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넣어 섞어준다.
4. 다 익은 토마토를 꺼내 한김 식힌 후, 껍질을 벗긴다.
5. 껍질을 벗긴 토마토에 견과류를 올리면 토마토보양숙이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메이플시럽을 뿌려 먹어도 좋다.

◆청포도 모히또

align=

모히또는 럼, 레몬즙, 물, 설탕, 애플민트 등을 기호에 따라 넣어 만드는 알코올 음료이다. 알코올 대신 탄산수를 활용해 술을 못 마시는 성인이나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준비했다.

재료청포도 500g, 슬라이스 레몬, 탄산수 300ml

만드는 법

1. 청포도는 잘 다듬은 후 착즙하거나 믹서에 간다.
2. 미리 준비한 컵에 얼음을 담은 후 착즙한 청포도 200ml, 탄산수 150ml을 넣는다. 슬라이스 레몬과 청포도 알갱이를 한두 개 넣어 데코해 준다. 기호에 따라 레몬즙을 추가로 더 넣어도 좋다.

TIP 청포도 씻는 법
껍질까지 먹는 청포도는 밀가루를 이용해 세척하면 잔류농약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1. 청포도 알갱이를 하나씩 떼 볼에 넣은 뒤 밀가루 2스푼(밥숟가락)을 넣는다.
2. 밀가루 넣은 볼을 양손으로 잡고 흔들면, 밀가루가 청포도 알갱이 하나하나를 감싸듯 붙는다.
3. 흐르는 물에서 밀가루를 깨끗이 씻는다.

<레시피 출처-휴롬>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6-27 11:44:11 수정 2014-06-27 11:44:11

#산업 , #생활경제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