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열기가 더해감에 따라 캠핑용품의 인기도 식을 줄 모른다. 여름 휴가지에서 뿐만아니라 집 마당, 가까운 산·강에서도 수시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렇게 캠핑이 일반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사용이 더욱 편리하고 소형·경량의 제품들을 선호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부피를 차지하는 텐트도 더욱 몸집을 줄이는 추세.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에 딱 들어 맞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원터치 텐트다.

복잡한 설치 과정 필요없고 휴대도 간편한 원터치 텐트. 가볍고 편리하게 캠핑을 즐기고 싶은 가족들에게 유용한 원터치 텐트 정보를 모았다.

◆코베아 '와우빅돔2'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등장해 우명세를 탄 코베아(Kovea)의 '와우빅돔2'는 최단 시간에 설치할 수 있는 대형 팝업 텐트다. 4~5인용으로 가족 단위 캠핑족들에게 알맞은 사이즈며, 플라이와 이너텐트가 일체형으로 별도의 플라이 설치가 필요 없다. 와우빅돔2은 양방향 U형 매쉬 출입구와 전면부 및 측면에 벤틸레이션을 장착해 출입 및 환기·통풍이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면부의 PVC 창을 통해 텐트 내부에서 외부의 전경을 확인할 수 있다. 플라이와 이너텐트 사이 공간이 있어 결로 현상이 적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설계를 했다.


◆알프랑 '5초 원터치 텐트'


안정환, 안리환 부자가 광고모델로 활동해 안정환 텐트라고도 불리는 알프랑의 '5초 원터치 텐트'는 4면 지퍼를 열고 지지대를 세우고 위를 잡아당기면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텐트 4면이 스크린썬블럭 처리가 돼 햇볕 차단 효과도 탁월하다. 생활방수가 되는 방수코팅으로 여름철 습기 걱정도 덜어준다. 모든 면에 모기장 매쉬가 설치돼 야외 활동 시 엄마들의 큰 걱정 중 하나였던 벌레들에게서 가족들을 지킬 수 있다.

사이즈는 3인용에서 7인용까지 다양해 가족의 수대로 선택해 구입해면 된다. 일출 후 일몰 전까지 대형 그늘막(텐트)의 설치가 불가능한 시민공원 등에서도 알프랑 5초 텐트는 사용가능하다. 그늘막 길이가 3m를 초과하면 야영 또는 자연 훼손으로 간주돼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알프랑 5초 텐트의 경우 비교적 큰 사이즈인 6인용 텐트까지도 소형으로 간주된다.

◆아이들도 설치 쉬운 블랙야크 키즈 '원터치 텐트 야크키즈팝업'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핑이라면,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감성을 자극할만한 텐트를 준비해보자. 텐트는 초록색, 갈색 등 어두운 색상에 투박한 디자인의 제품이 많다. 최근 블랙야크 키즈에서는 아이와 어른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는 알록달록한 색감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갖춘 텐트 제품을 출시했다.

블랙야크 키즈는 동심을 사로잡는 제품인 '원터치 텐트 야크키즈팝업'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팝업 원터치 형태로 손쉽게 설치 가능하다. 방수 및 방품 기능을 물론, 텐트 측면과 후면엔 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양면 각기 다른 색상의 야크 캐릭터로 아이들의 캠핑에 재미를 더한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