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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가오쯔치로부터 공개 프로포즈 받아 "곧 결혼식 올릴 예정"

입력 2014-06-30 10:41:00 수정 2014-06-30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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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쯔치가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 29일 가오쯔치는 자신의 웨이보에 “오늘은 내 인생 중 굉장히 중요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지닐 것”이라는 글과 채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나는 당신을 온힘을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나의 당신으로 소중하게 대할 것이다”라며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할 거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 거다”고 채림을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리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고 직접적으로 결혼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가오쯔치는 마지막에 “사랑해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한국어로 표현하며 예비신부 채림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채림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가오쯔치 글을 리트윗했다.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라고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가오쯔치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화답했다.

그는 앞서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번화가인 싼리툰에서 수많은 현지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가오쯔치의 공개 청혼을 받았다. 가오쯔치는 장미 꽃다발을 준비했고, 신승훈의 'I Beileve'를 한국어로 부르면서 무릎을 꿇고 꽃다발과 반지를 채림에게 전했다. 채림은 가오쯔치의 청혼을 받아들이는 의미로 키스했다.

한편 채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지난 17일 “채림 가오쯔치가 최근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상견례를 마쳤으며 곧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며 “결혼식 날짜는 현재 조율 중으로 앞서 보도된 것처럼 10월이 될지는 현재 미지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6-30 10:41:00 수정 2014-06-30 10:41: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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