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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수 결혼, 남편은 2살 연하 해운 재벌

입력 2014-07-01 11:49:00 수정 2014-07-01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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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비비안수가 2살 연하의 재력가와 결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달 30일 대만의 한 매체는 비비안수가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싱가포르 해운 그룹 대표 리원펑과 결혼식을 올린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연예계 친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비비안수와 리원펑은 지난 2월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오는 23일 대만에서 웨딩파티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안수의 남편 리원펑은 106척의 화물선을 보유한 싱가포르 마르코폴로 해운그룹 대표로 시장가치 6억 뉴타이완달러(약 216억 원)의 재력가로, 7년 전 이혼해 홀로 두 딸을 키우고 있다.

결혼식 후 대만 가수 겸 배우 왕리홍은 자신의 웨이보에 비비안수의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결혼을 축하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비비안수는 목과 어깨를 레이스로 감싸고 풍성한 스커트 형태의 웨딩드레스를 입었으며, 턱시도를 차려 입은 리원펑과 포옹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비비안수는 1990년 대만 아이돌 그룹 소녀대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대만과 일본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7-01 11:49:00 수정 2014-07-01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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