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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버스폭발, 운전 기사 화장실 간 사이 '펑'

입력 2014-07-02 09:42:00 수정 2014-07-02 10: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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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에서 정차해 있던 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 119안전센터는 이날 저녁 8시 57분께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차한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버스 뒷부분에서 먼저 화재가 발생했고 이 화재로 인해 버스가 폭발하면서 전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2차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폭발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버스 운전기사는 조사에서 “차량에 시동을 걸어둔 채 문을 잠그고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불이 붙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키즈맘 뉴스팀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7-02 09:42:00 수정 2014-07-02 10:59:05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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