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겨울왕국'의 드라마 실사판 캐스팅이 결정됐다.
영화 '겨울왕국'의 실사판인 미국 ABC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은 주인공 엘사 역으로 조지나 헤이그를 낙점했다. 제작사 측은 당초 엘사 역을 연기할 배우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성을 물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조지나 헤이그는 엘사를 빼닮은 푸른 눈동자와 금발을 소유한 청순미녀로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해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엘사의 동생, 안나 역할에는 엘리자베스 라일이 결정됐으며 크리스토프 역에는 스콧 마이클 포스터를 캐스팅하기로 했다.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여왕 엘사와 그 동생 안나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어른·아이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애니메이션 작품 중 처음으로 천만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지난 3월에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고,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등 2관왕에 오르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