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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북상…8일밤부터 제주 영향권

입력 2014-07-07 09:40:00 수정 2014-07-07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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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강한 중형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고 있어 각별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제 8호 태풍 너구리가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우리나라 남해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태풍 너구리는 중심기압이 925헥토파스칼로 시속 184km의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는 매우 강한 중형태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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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는 시속 25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어 내일인 8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을 지나 9일 오전에는 서귀포 남쪽 약 450km해상으로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오늘 낮부터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의 물결이 높아지겠고 내일은 제주도는 남해 전 해상에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일 밤부터는 제주도와 남해안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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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월호 사고해역에서는너구리의 간접영향으로 지난 5일부터 수중 수색 작업이 중단됐다.

적어도 태풍이 완전히 지나가는 오는 10일까지는 수중 수색 작업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07-07 09:40:00 수정 2014-07-07 09:40: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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