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음력 6월은 모내기를 끝내고 모가 뿌리를 내리는 동안 이모작을 하는 등 손을 벌 수 있는 때였다. 이 시기에는 초 여름 더위에 지친 기력을 제철 음식으로 보강하며 지냈다. 특히 밀과 보리는 차가운 성질의 재료로 더위를 식히는데 그만이다. 옛 선조들의 지혜를 담아, 올 여름 더위를 식혀 줄 여름 국수 레시피 3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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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밀국수 레시피
1) 요리재료
· 주재료 : 메밀면 400g, 쇠고기 100g
· 부재료 : 달걀 65g, 김 2g, 당근 70g, 대파 20g, 참기름 6g, 깨소금 9g, 간장 6g, 쇠고기육수 800ml
2) 기본정보
· 조리시간 : 60분
· 분량 : 4인분 기준
· 칼로리 : 456kcal (1인분)
3) 요리과정
01. 쇠고기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끓여 차게 식혀 준다.
02. 당근은 곱게 채썰고(5×0.2×0.2cm), 실파는 깨끗이 씻어 6cm 길이로 썰어 팬에 볶아준다.
03. 메밀면은 삶아서 물기를 빼 준다.(메밀면을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복용하면 위를 튼튼하게 해 준다.)
04. 달걀은 흰색과 노란색으로 지단을 부쳐 채를 썰어 둔다.
05. 그릇에 국수를 담고 달걀과 야채 그리고 김가루를 오린 다음 육수를 부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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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국수 레시피
1) 요리재료
· 주재료 : 국수(소면) 400g
· 부재료 : 콩(대두) 320g, 오이 70g, 소금 8g, 깨소금 3g, 물 1600ml
· 재료설명 : 양념 (소금 8g, 깨소금 3g)
2) 기본정보
· 조리시간 : 50분
· 분량 : 4인분 기준
· 칼로리 : 513kcal (1인분)
3) 요리과정
01. 불린 콩을 끓는 물에 넣고 끓어오르면 잠깐 두었다가 비린내가 가셔지면 건져 찬물에 헹군 뒤 곱게 간다.
02. 곱게 간 콩을 물을 넣어가며 체에 받치고 소금으로 간한다.
03. 오이는 깨끗이 씻어 채썬다(5×0.2×0.2cm).
04. 국수를 삶아 건져 사리를 만들어 대접에 담고 차게 식은 콩국을 부은 후 오이를 위에 얹고 깨소금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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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빔국수 레시피
1) 요리재료
· 주재료 : 국수 400g, 애호박 80g, 양파 40g, 오이 120g
· 부재료 : 당근 40g, 양배추 25g, 달걀 100g, 식용유 6ml, 소금 4g, 고추장 72g, 간장 6ml, 설탕 24g, 깨소금 5g, 참기름 8ml, 식초 20ml
· 재료설명 : 양념 (고추장 72g, 간장 6ml, 설탕 24g, 깨소금 5g, 참기름 8ml, 식초 20ml)
2) 기본정보
· 조리시간 : 60분
· 분량 : 540g 기준
· 칼로리 : 425kcal (1인분)
3) 요리과정
0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국수를 삶아 헹구어 물기를 뺀다.
02. 애호박, 당근, 양파는 채썬 후 소금으로 간하여 식용유에 살짝 볶는다.
03. 오이, 양배추는 2와 같은 크기로 채썬다(5×0.2×0.2cm).
04. 달걀은 지단을 부쳐 가늘게 채썬다(5×0.2×0.2cm).
05. 비빔국수 양념을 만들어 삶은 국수와 당근, 양파, 오이, 양배추를 넣고 고루 무친다.
06. 비빔국수를 대접에 담은 후 황백지단과 애호박채로 예쁘게 고명을 얹는다.
- 참고: 농촌진흥청 요리백과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