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새론이 1년만에 키가 10cm 자랐다.
김새론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판타지 성장 로맨스 '하이스쿨 : 러브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새론은 하이힐을 착용하고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최근 진행된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1년 만에 10cm 정도가 자라서 이제 163cm쯤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새론은 "훌륭한 선배님들의 연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이 배우려고 노력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인피니트 멤버의 이성열은 "김새론이 이전에 원빈과 같은 톱스타 분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혹시 나를 보고 오징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는 11일 저녁에 첫 방송되는 '하이스쿨: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인간을 구해 주다 천사가 되어 버린 슬비(김새론 분)과 까칠하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우현(남우현 분), 사랑을 받고 자란 듯 보이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성열(이성열 분)이 천국고등학교를 다니며 펼쳐지는 판타지 성장 로맨스물이다. 그 동안 '아저씨', '이웃사람' 등 묵직한 주제의 작품만 출연해 온 김새론의 이미지 변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김새론처럼 우리 아이도 폭풍성장하기를 원한다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식품은 단백질이 많은 살코기, 뼈째 먹는 생선, 콩, 소, 시금치, 당근, 귤,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의 칼슘이 풍부한 음식이다.
두 번째로 일찍 자는 습관을 들여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좋다. 키가 크는 데 중요한 요소인 성장호르몬은 잠을 잘 때, 특히 숙면을 취할 경우 가장 왕성히 분비되기 때문이다. 또한 잠자기 전에는 성장판을 자극하고 회복시켜 주는 성장 스트레칭을 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키를 키우는 포인트다.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하여 뼛속의 칼슘 침착을 도울 수 있고 골밀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성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