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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북상, 올 여름 태풍 대비 방법은?

입력 2014-07-08 11:43:05 수정 2014-07-08 11: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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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북상하고 있다. 태풍 너구리는 북상하면서 진로를 일본 열도로 틀어 우리나라 전역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부터 우리나라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고, 9~10일에는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태풍이 접근하는 9일부터 다음 날인 10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비롯한 남부 지방과 동해안 일부 지역은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안전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올 여름 태풍 대비 방법에 대해 미리미리 알아보자.

◆ 아파트 태풍 대비 방법

태풍으로 인해 비가 오면 높은 습기로 인해 집안 곳곳에 이상이 발생하기 쉽다. 높은 습도 때문에 방문이 잘 닫히지 않거나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유리창이 파손되는 일도 다반사다.

비가 직접 닿는 창호는 장마철 가장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실리콘이 찢어지거나 파손됐다면 그 사이에 빗물이 들어가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창틀을 꼼꼼히 살핀 후 실리콘이 파손됐다면 실리콘을 추가 도포해 빈틈을 메워주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곰팡이 오염을 방지하는 실리콘까지 등장해 한층 위생관리가 쉬워졌다.

고층 아파트도 태풍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강한 바람에 유리창이 깨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임시방편으로 신문지를 유리에 붙여도 되지만, 시야확보가 되지 않고 잠깐 해가 날 때 집안에 빛이 들어오지 않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아파트 유리 창문 등에는 신문지나 테이프를 X자로 붙이는 것보다 사각의 창틀을 청테이프 등으로 붙이라고 태풍피해 관련 전문가들은 권유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에너지 관리를 위해 준비해두었던 에어캡(뽁뽁이)이 남아 있다면 유리창에 미리 붙여두는 것만으로 태풍으로 인한 유리창 파손을 방지할 수 있다. 선팅지를 붙여줘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기술원이 발표한 태풍 대비 농작물 사전·사후 관리요령

1. 벼농사
- 논두렁과 하천 제방 등을 점검 정비한다.
- 집중호우로 물에 잠길 우려가 있는 논의 논두렁은 물꼬를 낮게 조정해 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 물에 잠긴 벼는 신속하게 물을 빼주고, 흙이 묻은 벼는 씻어주며,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갈아줘 뿌리의 활력을 높인다.

2. 밭농사
- 고추·콩 등 밭작물은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정비한다.
- 고추는 지주를 손질하고 단단히 고정시켜 쓰러짐을 방지한다.
- 농작물이 물에 잠겼을 때는 신속하게 물을 빼주고, 쓰러진 작물은 세워 준다.
- 밭작물은 비가 내린 후에는 각종 병 발생이 많아지기 때문에 친환경 적용 약제로 방제한다.

3. 과수원
- 풀과 볏짚 등을 덮어 토양유실을 방지한다.
-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묶어주고 받침대를 받쳐 준다.
- 부러진 가지에는 보호제를 발라 준다.

4. 가축 관리

- 축사 주변 배수로를 정비한다.
- 바닥에 보관중인 사료는 높은 곳으로 옮겨서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한다.
- 가축분뇨 저장시설과 퇴·구비장의 배수구를 점검해 빗물이 들어가거나 오폐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 집중호우 후에는 가축의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축사소독과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야 한다.

5. 기타
- 시설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하우스와 축사 등 각종 농업시설물은 비바람에 피해를 받지 않도록 사전대비한다.
- 비닐하우스는 비닐이 바람에 찢어지지 않도록 밀폐 후 비닐끈으로 고정한다.
- 바람이 강하게 불어 비닐하우스의 골재가 파손될 우려가 있을 때는 피복한 비닐을 찢어 골재를 보호한다.

◆ 목포시청에서 전한 태풍 대비 방법

- TV·라디오를 통해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에 대해 숙지한다.
-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 배수구 점검해 막힌 곳을 뚫는다.
- 하천 근처나 저지대에 주차하지 않는다.
-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간판·창문 등을 고정시킨다.
- 감전 위험이 있으니 전신주·가로등·신호등 등을 만지지 않는다.
- 선박을 단단히 매 두고, 해안가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에 살고 있다면 대피한다.
- 물의 흐름을 막을 모래주머니를 준비한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7-08 11:43:05 수정 2014-07-08 11: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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