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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7년간 월세방 살았던 이유는 바로 '효심'

입력 2014-07-10 13:35:59 수정 2014-07-10 13: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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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이 7년간 월세방에서 거주한 사실이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최여진이 엄마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여진은 캐나다에서 고생한 어머니께 집을 선물하기 위해 7년간 월세방에 거주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도 이사하려고 알아보고, 예쁜 집들을 살펴보기도 했다"며 "그게 중요한 건 아닌 것 같다. 시집가서 좋은 집에 살아도 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은 살 날이 얼마 안 남았으니 편하게 해주고 싶다. 나 혼자 살 수는 없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17년만에 귀국한 어머니 정현숙 씨를 위한 양평 자택이 공개됐다. 최여진이 직접 토지를 구매하고, 어머니의 생활에 맞춘 동선까지 고려하며 지극한 효심을 자랑했다.

정 씨는 "부엌이 좋아야 반찬도 맛있는 거 나온다"며 "나 새로 시집가는 것 같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엄마의 밥이 그립다는 최여진에게 정 씨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준비했다. 찌개 맛을 본 최여진은 "너무 짜다. 이럴 줄 알았다. 하나도 안 늘었다"고 엄마를 타박하기도 했다.

키즈맘 뉴스팀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7-10 13:35:59 수정 2014-07-10 13:35: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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