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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 인해 한 뼘씩 자라는 부모

입력 2014-07-14 13:45:30 수정 2014-07-14 13: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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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아이를 보며 부모는 미래를 상상한다. 아이에게 바라는 '버킷 리스트'를 생각하는 그 자체로 오늘을 사는 에너지를 얻는다. 아버지들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나고, 건강하게 자라고, 건강한 생각만 하는 게 그저 대견하고 고맙고 행복하다.

매회 한 뼘씩 성장하는 슈퍼맨 아버지에 대해 시청자들 역시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전국 시청률은 12.2%를 기록하며, 동시간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3주 연속 1위 기록으로 주말 예능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13일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35회 ‘No pain, No gain–고통 없이는 얻는 게 없다’편에서는 건강한 아이들에 감사하는 부모의 마음이 잘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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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건강하게 태어나준 아이가 그저 대견하다. 송일국은 아내가 임신했을 당시, 의사가 아내의 심장에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며 한 명을 수술할 것을 권유했지만, 이를 견뎌낸 아내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송일국의 모습은 사고뭉치 세 쌍둥이의 건강한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흐뭇함을 선사했다.

이어 송일국은 훗날 세 쌍둥이와 “철인3종 경기에 나가고 자전거를 타고 국토횡단을 하고 싶다”며 부푼 꿈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축구를 가르친다며 미니 골대와 공도 집에 설치했다. 그러나 천방지축 아이들은 어디로 튈지 몰랐다. 송일국이 공을 골대에 반복해서 넣으며 관심을 유도했지만, 아이들이 특별한 관심을 두지 않아 아빠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게 아이지만, 아이와 미래를 상상하며 뛰어 노는 건강한 모습 자체가 안방극장에 큰 행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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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도경완 부부는 11시간 진통 끝에 3.5kg의 건강한 꼼꼼이를 낳았다. 진통 시간이 길어 혹시 잘못되면 어쩌나 걱정했던 부부는 엄마의 품에 안겨 두 눈을 똘망똘망하게 뜨고 있는 꼼꼼이를 보는 자체로 행복해했다. 장윤정이 출산 전 꼼꼼이에게 바라는 내용을 작성한 편지도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건강하길, 사랑이 많길, 장난감 사달라고 마트에서 드러눕지 않기를’이라고 쓴 뒤 “바라는 게 많은 엄마이기 보다는 너로 인해 매일 한 뼘씩 자라고 배우는 엄마가 되겠다”고 약속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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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아이는 영원한 아이다. 아이가 어른이 되어도 부모는 아이에 대한 걱정이 떠나지 않는다. 추성훈의 아빠 추계이는 곧 격투기 대회에 나가는 추성훈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재활치료를 받는다는 얘기에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다치는 것이 다 싫지 않느냐”며 근심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성훈이 6개월 때 정말로 죽을 뻔했다. 감기가 걸려 탈수가 됐는데 선생님이 너무 늦었다고 했다“며 그런데 이렇게 잘 자라준 게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흘려 사랑이와는 또 다른 뭉클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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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센터에 간 타블로는 5살 또래보다 키가 큰 쑥쑥 자란 하루를 보며 “세상이 저한테 보상해주는 것 같다”며 대견해했다.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가 아빠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면 부모의 기쁨은 배가 된다. 아빠와 기차 여행을 떠난 하루는 메기를 잡으면 매운탕을 먹어야 한다는 아빠의 장난에 “메기 잡아 먹지마”라고 눈물을 쏟는 순수하고 따스한 마음씨를 보여줬다.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이 좌충우돌 48시간을 함께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07-14 13:45:30 수정 2014-07-14 13:45:3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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