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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마른장마…폭염·자외선 '심각'

입력 2014-07-14 15:16:05 수정 2014-07-14 15: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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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적으로 장마기간임에도 연일 높은 기온을 기록하며 더위를 식혀줄 비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계속되는 마른장마로 농민들의 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밤까지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에서 7월 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비가 내리지 않아 더위도 더욱 기승이다. 지난해 7월 초순 하루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은 날은 4일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6일로 늘었다. 같은 기간 하루 최고 기온도 지난해 31.3도에서 올해는 33.8도로 올라갔다. 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되다 보니, 사람들은 쉽고 피로감을 느끼고, 불쾌지수 또한 증가 할 수 밖에 없다.

기상청의 폭염주의보 발령도 예년보다 잦다. 여름철인 6~9월 일 최고기온이 이틀 이상 33도가 넘을 경우,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를 내린다. 폭염주의보시에는 한낮에 외출은 피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자외선지수도 치솟았다. 자외선지수는 0에서 9까지 10등급으로 구분되는데, 0은 과다 노출때 위험이 매우 낮음을 나타내고, 9이상은 과다 노출 때 매우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계별로는 '매우낮음(0.0∼2.9) , 낮음(3.0∼4.9), 보통(5.0∼6.9), 높음(7.0∼8.9), 매우높음(9.0 이상)' 등 5단계로 분류된다. 현재 차단제를 안 바르면 피부가 빠르게 탈 수 있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는 날들이 많아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자외선지수가 '매우높음'으로 예보된 날은 햇볕에 20분 이상, 자외선지수가 '높음'일 때는 햇볕에 30분 이상 각각 노출될 경우 피부에 홍반(피부가 손상돼 붉게 변하는 것)이 생길 우려가 높으므로 가급적 바깥 활동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는 15일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한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비가 오겠고, 오는 16일에는 남부지방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그리고 17일과 18일 사이 중부지방에도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했다. 하지만 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 않다고 예상했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7-14 15:16:05 수정 2014-07-14 15:16:05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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