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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야 할 직업? 향후 '10대 몰락 직종' 의외

입력 2014-07-17 10:32:00 수정 2014-07-17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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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에 고용 전망이 급격하게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10대 몰락 직종'이 공개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든 직종 중 2012~2022년 사이 고용 하락률이 가장 높은 직종은 우체부(28%)로 나타났다. 뒤이어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랭크됐다.

커리어캐스트는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우체부는 e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의 이유로 이와 같이 예측했으며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탓이라고 지적했다.

여행사 직원의 경우에도 온라인 여행사이트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숙소와 비행 기를 예약을 하는 것이 일반화 되고 있어 고용이 크게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선정됐다.

커리어캐스트는 이들 '10대 몰락 직종'의 고용전망을 떨어뜨리는 주요 변수는 급격히 발달하는 과학기술이라고 지목했다.

한편 유망 직종으로는 수학·통계 관련 부문으로 꼽혔다. 통신·항공기정비·전자 관련 기술자, 웹 개발자 등이 유망 직종으로 선정됐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4-07-17 10:32:00 수정 2014-07-17 10:32: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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