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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모르는 7월 17일 제헌절

입력 2014-07-17 13:25:20 수정 2014-07-17 13: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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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5주년을 맞은 제헌절.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날로 5대 국경일 중 하나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다.

아이들은 이 날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 교육업체에서 제66회 제헌절을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헌절의 의미를 아는 초등생들은 52%에 불과했다. 이렇게 아이들이 제헌절에 대한 무관심하고 무지한 이유는 학교에서 하는 제헌절에 대한 교육이 미비하기 때문도 있다. 따라서 가정에서 엄마·아빠가 제헌절에 대해 설명해주고 태극기를 게양하는 본보기를 보여줘 그 중요성에 대해 인지시켜 줘야 한다.

제헌절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한 헌법의 제정(7월 12일) 및 공포(7월 17일)를 온 국민이 경축하는 날이다. 이를 위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며 헌법수호를 다짐하는 국가 차원의 대대적 기념행사를 거행하기도 하고, 온 국민은 각 가정에 국기를 게양하여 이 날의 뜻을 높이고 있다.

제헌절 태극기 게양은 각 가정에서 제헌절 전날부터 계속 할 수 있다. 하지만 심한 비·바람 등 악천후로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국기를 강하하도록 한다. 국기게양 위치는 집밖에서 바라볼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한다. 주택의 구조상 부득이한 경우 다는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한편, 제헌절은 공공기관에서 주 40시간 근무제를 도입한 이후 휴일이 많아졌다는 것을 이유로 2008년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7-17 13:25:20 수정 2014-07-17 13:25:20

#키즈맘 ,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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