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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외교부 "한국인 승객은…"

입력 2014-07-18 15:32:00 수정 2014-07-18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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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에 격추돼 우크라이나에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기에 한국인 승객은 없는 것으로 1차 확인됐다.

외교부는 "피격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탑승객 명단을 1차 확인한 결과 우리 국민으로 보이는 탑승객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보잉 777여객기(편명 MH17)는 우크라이나 상공을 비행하던 중 미사일에 격추돼 추락했다.

승무원을 포함한 탑승객 298명은 전원 사망했다고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국적이 확인된 승객은 네덜란드인 154명, 호주인 27명, 말레이시아인 23명, 인도네시아인 11명, 영국·독일·벨기에 승객 3~6명이다. 15명의 승무원은 말레이시아 국적이다. 나머지 승객 40명은 아직 국적 확인이 되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기체는 검게 불탔으며 현장에는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시신이 상당수 발견됐다.

추락 원인은 러시아제 미사일로 추정되고 있으며 UN은 국제 조사단 투입을 검토 중이다.

키즈맘 뉴스팀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7-18 15:32:00 수정 2014-07-18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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