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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증편 운행, '광역버스 입석 금지' 불편 해결책 될까?

입력 2014-07-21 15:47:00 수정 2014-07-21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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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버스 입석이 금지되면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철 증편 운행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출퇴근 시간에 맞춰 경인선 급행열차 4회, 경원선 4회, 경의선 4회 분당선 2회 등 총 14회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광역버스 입석이 금지되면서 전철 이용객이 평소보다 3만6000여명 정도 늘어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

국토부는 전철 증편 운행 외에도 승객들이 많은 김포에서 서울시청, 수원에서 강남역 방향 노선에는 전세버스를 8대 더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또 혼잡이 심한 분당 이매촌과 서현역에 각각 전세버스 7대와 10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국토부와 경기도,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당초 광역버스 입석금지 시행 뒤 62개 노선에 222대를 증차했지만, 기점에서 이미 버스가 꽉 차 중간 지점 부분에 9개 노선 37대를 늘렸다.

국토부는 전철 이용 편리를 위해 인접 전철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을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하고 필요 시 일부 노선도 조정할 예정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4-07-21 15:47:00 수정 2014-07-21 15:47: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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