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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내연녀 장웨이제, 임산부 인체표본 전시? 사건 재조명

입력 2014-07-21 16:37:59 수정 2014-07-22 09: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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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중국 아나운서 장웨이제가 인체표본 전시회에서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12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진행된 인체표본 전시회에 전시된 임산부 표본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방송됐다.

방송은 이 인체 표본이 중국 최고의 아나운서인 장웨이제의 얼굴 골격부터 신체 조건까지 일치하며 임신 8개월이라는 사실도 같다고 설명했다.

장웨이제는 중국 다롄 방송사의 인기 아나운서로 유명세를 떨치던 미모의 아나운서다. 그는 다롄시 시장이었던 보시라이와 내연관계를 맺어왔다. 임신한 장웨이제는 보시라이가 아내와 이혼하고 자신과 결혼할 것이라 믿었지만 정치적 야망이 컸던 보시라이는 아내와 이혼 할 생각이 없었다. 이후 1998년 장웨이제는 갑자기 실종됐고, 관련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웨이제 사건을 취재하던 미국 방송사는 '다롄시 한 호텔에서 장웨이제를 하겐스의 인체표본 공장으로 옮겼다'고 말하는 한 남성의 제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인체 표본을 제작, 전시 중인 독일인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는 장웨이제가 인체 표본 됐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키즈맘 뉴스팀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7-21 16:37:59 수정 2014-07-22 09:29:57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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