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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애리가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와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여성동아는 단독으로 정애리와 지승룡이 결혼 3년 만인 2014년 4월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정애리는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와 지난 2011년 재혼했으나 2014년 1월 이혼 소송을 냈다. 소송 제기 후 3개월만인 2014년 4월에 법적으로 정리돼 완전히 남남이 됐다.
정애리의 전 남편은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다. 민들레영토는 '민토’로 줄여서 부르기도 하는 문화 공간이자 카페로, 대학생들이 모임 공간으로 자주 애용하는 장소다.
정애리와 지승룡 대표는 서로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딛고 만나 화제가 됐다.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가까워져 봉사에 대한 신념과 종교적 교감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이 조용히 치뤄져 결혼 사실도 늦게 알려졌었던 이들은 이혼 역시 뒤늦게 알려졌다.
정애리와 지승룡 씨는 2011년 4월 가족과 친지들만 초청,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3년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정애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청파 이재만 변호사는 22일 한 언론 매체와의 통화에서 "(둘 사이에) 별다른 문제없이 이혼이 진행됐다. 위자료도 없었고, 재산 분할도 없었다"며 "성격 차이가 이혼 사유였다"고 밝혔다.
한편, 정애리는 올해 KBS2 드라마 '루비반지', KBS2 드라마 '골든 크로스', SBS 드라마 '엔젤아이즈'에 잇달아 출연했다. 현재 KBS1 'TV소설 순금의 땅'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