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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신혼집 공개, 재벌家 며느리의 신접살림 살펴보니

입력 2014-07-23 18:14:59 수정 2014-07-23 18: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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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이 결혼 3년만에 신혼집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한 최정윤은 방송 최초로 신혼집을 공개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그의 빌라는 호텔 스위트룸을 방불케 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택시'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최정윤의 신혼집에 들어선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에서부터 호들갑을 떨며 집의 규모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플하면서도 공간이 탁 트인 넓은 거실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미니바 등이 구비돼 있어 화려함을 자랑했다. 이영자는 "23년 연예계 활동하면서 난 그동안 뭘 했나 싶다"고 한탄했다. 이어 "부잣집은 다르다"며 최정윤이 재벌가의 며느리임을 재차 강조했다.

또 최정윤 부부가 신접살림 중 유일하게 큰 돈을 들여 장만했다는 등받이가 움직이는 소파도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최정윤은 욕실에는 부부가 함께 목욕을 즐길 수 있는 넓은 공간의 월풀 욕조를 자랑스레 공개했다. 이를 접한 이영자는 "부부끼리 목욕할 때 다리는 어떻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윤은 "시댁이 엄청난 재벌이라는 소문이 있다. 진짠가"라는 질문에 "남편이 재벌가의 장남인 건 맞다. 엄청난 재벌은 아니고 여러 사업을 하신다. 의류, 유통, 호텔, 관광, 백화점, 마트 등의 사업을 하신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정윤은 "사업장이 많다. 시어머니가 그룹에서 운영하는 호텔로 휴가도 보내주셨다. 물론 돈은 시어머니가 내주셨다. 가족이라고 공짜는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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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방송에서는 최정윤 남편의 사진도 공개됐다. 최정윤과 지난 2011년 결혼한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은 그룹 이글파이브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사진을 통해 공개된 최정윤 남편은 짙은 눈썹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가진 훈훈한 외모를 뽐냈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7-23 18:14:59 수정 2014-07-23 18:14: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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