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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사기 전 필수 체크, 국산-수입산 구별법

입력 2014-07-23 14:44:00 수정 2014-07-23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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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삼겹살도 금겹살로 불릴 만큼 값이 올랐다. 대형마트에서는 삼겹살 100g당 3000원에 육박하며 식당에서는 이미 1인분에 만원을 넘긴 상태다. 이유는 사육 두수가 줄었기 때문. 이처럼 국산 돼지고기 값이 급등하자, 일부에서는 국산 삼겹살의 반값에 불과한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여 팔기도 한다. 국내산 삼겹살과 수입산을 구분하는 방법을 숙지한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

◆ 국산vs수입산 삼겹살 구분 방법

1. 색깔

수입산 : 고기 색깔이 진한 검붉은 색을 띈다. 비계도 핏빛이 살짝 돈다.

국산 : 국산은 연한 분홍빛이며, 비계도 뽀얀 우유빛이다.

2. 형태

수입산 : 냉동으로 수입된 상태에서 가공을 하기 때문에 절단면이 매끄럽고 균일하다. 삼겹살에 등심이 붙어 있지 않다. 지방층이 두껍다.

국산 : 냉장상태에서 가공하므로 모양이 불규칙하고 가지런하지 않다. 또한 잘라진 삼겹살의 길이도 국산이 더 길다. 삼겹살에 등심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3. 육즙

냉동 수입산은 고기를 구울 때 육즙 등의 찌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 국산vs수입산 쇠고기 구분 방법

1. 등심

수입산 : 고기 색깔이 진한 검붉은 색을 띈다. 냉장육은 떡심의 색이 붉은색이며 고기의 결이 굵다. 지방의 색은 백색이다.

국산 : 육색은 선홍색이며 떡심의 색은 진노란색이다. 냉장 상태에서 뼈를 발라내어 모양이 불규칙하며 지방의 색이 유백색이다.

2. 사태

수입산 : 육질이 굳어 있고 신선도가 낮다. 지방이 분포되어 있는 정도가 고르지 않다. 또한 표면에 붙어 있는 지방이 노란색을 띈다.

국산 : 육질이 탄력성이 있고 신선도가 높다. 지방이 분포되어 있는 정도가 고르고, 표면에 붙어 있는 지방은 흰색을 띈다.

3. 양지

수입산 : 호주산일 경우 지방이 노란색이며 형태는 비교적 균일하고 두께가 얇다.

국산 : 육색이 선홍색이며 지방의 색은 흰색이다. 형태가 불규칙적이며 대부분 두껍다.

<참고 :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7-23 14:44:00 수정 2014-07-23 14:44: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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