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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투정 걱정 없어요, 이탈리안 가정식 레시피

입력 2014-07-24 10:14:00 수정 2014-07-24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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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아이들도 더위에 지쳐 반찬 투정이 심해진다. 건강에 좋은 채소는 입에 대지 않고, 즐겨 찾는 음식만 먹이자니 영양 밸런스의 고민을 떨칠 수 없다. 이탈리안 요리는 식감이 대체적으로 부드럽게 조리되어 평소에 잘 먹지 않던 식재료도 섭취하기 좋다. 요리법이 어렵지 않아 요리에 서툰 아빠와 초보 엄마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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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배추 쿠스쿠스
쿠스쿠스는 파스타의 일종으로, 파스타 중에서 가장 작다. 동글동글한 알맹이 모양이 쌀과 비슷하다. 아삭한 식감의 양배추와 돼지고기,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양배추 쿠스쿠스는 아이들의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이탈리아 가정식이다.

재료 : 쿠스쿠스 1/2컵, 양배추 2장, 닭가슴살 1/4장, 돼지 등심 30g, 깐 새우 3개, 다진 양파 1/4개, 올리브 오일 적당량,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 쿠스쿠스를 믹싱볼에 담고 끓는 물 1컵을 붓고 15분간 불린다.

2. 불린 쿠스쿠스를 뭉친 후 양쪽 손바닥으로 비벼 입자를 털어 준다.

3. 양배추, 닭가슴살, 돼지 등심, 새우는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자른다.

4.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다진 양파를 볶은 다음 미리 잘라 둔 재료들을 넣고 볶는다.

5. 볶은 재료들을 쿠스쿠스와 섞어 완성한다. 냄비에 토마토 소스를 데운다.

6. 완성된 쿠스쿠스를 접시에 담고 데운 토마토 소스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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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릅 소고기 꼬치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된 두릅은 산나물 중에서도 왕으로 꼽힌다. 두릅 소고기 꼬치는 두릅과 소고기가 함께 맛을 내는 꼬치 메뉴로, 아이들이 한 손에 들고 쏙쏙 빼서 먹기 좋아하는 음식이다.

재료 : 소고기200g(안심 혹은 등심),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밀가루 적당량, 올리브 오일 적당량, 두릅 3개, 다진 양파 1/4개, 다진 마늘 1개, 토마토 소스 1컵, 모차렐라 치즈 1/2개

1. 소고기를 주사위 모양으로 자른 다음 꼬치에 끼우고 소금, 후추, 밀가루 순으로 묻힌다.

2. 팬에 오일을 두르고 소고기를 익힌다.

3. 깨끗하게 손질한 두릅은 소금물에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4. 데친 두릅은 잘게 다진다.

5.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 두릅을 볶은 다음 토마토 소스를 넣고 약불에서 5분간 끓인다.

6. 오븐 접시에 토마토 소스와 볶은 재료들을 넣고 소고기 꼬치를 올린 다음 모차렐라 치즈로 덮는다.

7.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꼬치를 5분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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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섯 고구마 피자
삶은 고구마를 으깨 피자 도우를 대신하는 건강 피자. 달콤한 고구마 도우 위에 얹혀지는 방울토마토와 버섯, 토마토 소스, 흑미, 치즈, 바질의 토핑 재료들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재료 : 방울토마토 5개, 느타리 버섯 50g, 올리브 오일 적당량, 소금 약간, 고구마(익은 것) 1개, 토마토 소스 1/4컵, 흑미(익은 것) 2Ts, 모차렐라 치즈 5Ts, 바질 잎 2장

1.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르고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2. 팬에 오일을 두르고 찢어 놓은 버섯을 볶는다. 소금으로 간을 한다.

3.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포크를 이용해 으깬다.

4. 오븐 접시에 종이 호일을 깔고 으깬 고구마를 넓게 펴 준다.

5. 으깬 고구마 위에 토마토 소스, 모차렐라 치즈, 흑미, 바질, 반으로 자른 방울토마토, 버섯을 올려 준다.

6.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피자를 7분간 구워 내면 완성.

Tip 고구마가 너무 달다고 생각된다면 감자를 도우로 이용해 감자 피자를 만들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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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 소스 오징어 볼
오징어와 부추, 마늘을 잘게 다져 작은 공 모양으로 만들어 크림 소스에 곁들이는 메뉴. 고소한 오징어 볼과 부드러운 크림 소스의 맛이 어우러진 이번 메뉴는 포크로 콕콕 집어 먹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준다.

재료 : 오징어 몸통 1개, 부추 30g, 다진 마늘 1개, 밀가루 3Ts, 잣 2Ts, 올리브 오일 적당량, 조개 5개(중합/해감된 것), 휘핑크림 1컵, 파슬리가루 적당량

1. 오징어와 부추, 마늘을 잘게 다진다. 오징어를 다질 때 푸드 프로세서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2. 믹싱 볼에 밀가루 1Ts와 잣, 오징어와 부추, 마늘을 넣고 섞은 다음 작은 볼 모양으로 만든다.

3. 오징어 볼에 밀가루를 골고루 묻힌 다음 팬에 오일을 두른 후 노릇하게 굽는다.

4. 다른 팬에 조개를 넣고 휘핑 크림을 부은 다음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10분간 끓인다. 익힌 조개는 껍질과 살을 분리해야 아이들이 먹기 편리하다.

5. 휘핑 크림이 들어 있는 팬에 오징어 볼을 넣고 약불에서 1분 정도 끓인다.

6. 파슬리 가루를 뿌리면 완성.

Tip 오징어 다리나 문어를 사용해도 맛있는 간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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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두 볼 옥수수 스프
여름을 대표하는 식재료인 옥수수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더위에 입맛을 잃은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 주면 좋은 메뉴로, 두뇌 발달에 좋은 호두가 들어간 간단한 특별 메뉴다.

재료 : 옥수수(캔) 5Ts, 버터 10g, 밀가루 10g, 우유 1컵,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다진 호두 10개, 크림치즈 1Ts, 꿀 1/2Ts

1. 옥수수는 물기를 빼고 잘게 다진다.

2. 냄비에 버터를 녹인 다음 약불에서 밀가루를 넣고 볶는다.

3. 냄비에 우유를 부은 다음 약불에서 스프 농도가 되도록 계속 저어 준다.

4. 냄비에 옥수수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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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믹싱 볼에 다진 호두, 크림치즈, 꿀을 분량대로 넣고 섞어 동글동글하게 만든다.

6. 냄비의 스프는 그릇으로 옮겨 담고 믹싱 볼에 있는 호두 볼을 올린다.


<참고 : 셰프 아빠의 아이 식탁(지식인하우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7-24 10:14:00 수정 2014-07-24 10:14: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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