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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65세 이상 노인 중 410만명에게 기초연금을 오는 25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달 기초연금 대상자 중 93%는 기초연금 전액, 즉 혼자 사는 노인은 20만 원, 부부가 같이 받는 경우는 각각 16만 원씩을 받게 된다.
연금 지급 대상자는 기존에 기초노령연금을 받던 노인들이다. 그러나 기초노령연금을 받았던 대상자 중 2만3000명은 소득·재산이 늘었거나 고급 승용차, 골프 회원권 등을 소지하고 있어 탈락됐다.
단, 7월 신규 신청자는 소득, 재산 등 심사에 시간이 소요돼 8월부터 7월분 연금과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달 기초연금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30만7000명으로 집계됐고, 첫 기초연금 지급에는 약 7350억원의 예산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