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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파워 인재' 만들기

입력 2014-07-28 10:54:10 수정 2014-07-30 13: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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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청소년들은 많이 아픈 상태다. 시간 때우기 바쁜 수업, 자기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렇게 살아간다. 학교에는 열정, 생기, 의지가 없다.
-중국 만방국제학교 11학년 신하나 양의 글 중에서

한국에서 학교를 좋아하는 아이가 얼마나 될까. 공부가 재밌고 수업이 재밌다고 하는 아이는 과연 있을까. 진정한 교육이란 성적을 높여 주는 것이 아니라 ‘실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신간 '세븐파워교육'(베가북스)의 저자 최하진 박사는 진정한 공부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닌 다양한 '파워'를 기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업과 행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한 교육법인 '세븐파워'를 확립하고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보딩스쿨 개념인 만방국제학교를 설립했다. 현재 이 학교에는 유치원생 부터 고등학생 까지 1000여명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최 박사는 '세븐파워교육'에 대해 학업에만 치우친 수재가 아니라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파워 인재'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법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이로 인해 삶의 본질을 깨닫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목적과 방향성을 상실한 한국 교육에서 벗어나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교육법으로 아래 7가지의 힘을 길러야 한다고 전했다.

1. 네트워크 파워
청소년기는 또래문화가 강해 인간관계에 학업이나 인성이 좌우되는 중요한 시기다. 사회성을 키우는 데 가장 적기인 셈이다. 인간관계, 사회성 및 다양한 타문화 수용 능력과 같은 네트워크 파워를 가진다면 행복한 가정생활, 학교생활, 사회생활이 가능하다.

2. 멘탈 파워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다. 어려운 환경과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정신이 필요하다. 긍정적이고 도전의식이 넘치는 돌파의 능력은 인생의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이것 또한 훈련으로 성장 가능하다.

3. 브레인 파워
지혜롭게 학습하고 집중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두뇌 능력이 바로 브레인 파워다. 무작정 ‘공부’만 외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자기표현력과 창의력이 넘치는 두뇌로 만들어 주는 것이 먼저다.

4. 모럴파워
만방학교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봉사한다. 사회적 영향력이 강해질수록 도덕성을 갈고 닦아야 한다. 사회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는 사람을 인재라고 할 수 없다.

5. 리더십 파워
리더십은 공동체를 이끄는 자가 되기 위한 능력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자기관리에서 시작하여 공동체와 사회를 섬기는 능력으로 확장되어 가는 것이 바로 리더십 파워다. 즉, 셀프 리더십에서 공동체 리더십, 더 나아가 글로벌 리더십을 키워주어야 한다.

최하진 박사.

6. 바디 파워
체력이 곧 뇌력이다. 몸은 두뇌와 무관하지 않다. 몸을 움직여야 뇌도 움직이는 법인데, 한국의 학교들은 입시철이 되면 체육수업부터 줄이기 일쑤다. 좋은 식습관과 운동으로 체력을 뇌력으로 만드는 능력이 필요하다.

7. 스피리추얼 파워
안정된 직업, 돈을 많이 버는 직업 등 눈에 보이는 꿈이 아닌, 인생의 긴 시각을 가지며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는 진정한 꿈을 꾸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력과 사명의식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만방학교 학생들의 합창대회 참가 모습.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4-07-28 10:54:10 수정 2014-07-30 13:41:1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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