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은 오는 8월 4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행복(Happiness)'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SM은 28일 자정 공식홈페이지 및 SMTOWN 유튜브를 통해 레드벨벳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레드벨벳'의 멤버 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는 귀엽고 상큼한 모습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아이린, 슬기, 웬디와 비공개 멤버였던 조이로 구성된 그룹으로 네 멤버 모두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어 주목받는다. 특히 슬기, 아이린, 웬디는 SM의 프리데뷔팀 SM루키즈를 통해 공개된 후 메인 데뷔하는 첫 멤버들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인정받았다. 또 그룹 엑소 이후 2년 만에 SM에서 나오는 신인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앞서 같은 회사 소속 4인조 걸그룹 에프엑스가 주축 멤버인 설리의 '잠정 활동 중단' 선언으로 인기 적신호가 들어온 가운데 레드벨벳은 데뷔를 앞두고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끈다. 에프엑스의 설리는 지난 19일 돌연 과도한 스트레스 및 건강 상의 이유를 들어 잠정 활동 중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룹 '레드벨벳'이 강렬하고 매혹적인 컬러 레드와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에서 연상되는 감각적인 이미지처럼 색깔 있고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