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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삼고초려 끝에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확정…신의 한수 될까?

입력 2014-07-29 12:59:00 수정 2014-07-29 1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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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KBS2 새 월화드라마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가제)'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이 드라마의 제작 초기부터 캐스팅 1순위였던 심은경이 여주인공을 맡게 되면서,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노다메 칸타빌레'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심은경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에 최종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심은경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제작 초기부터 꾸준히 여주인공 노다메 역의 물망에 올라왔다. 하지만 영화 촬영 등 일정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출연을 고사했다.

출연 결정에 대해 심은경은 제작사 그룹에이트를 통해 "'노다메 칸타빌레' 원작만화를 참 재미있게 보았고, 언젠가 꼭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기회가 주어졌다"며 "노다메다운 심은경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은경이 맡게 될 '노다 메구미'는 한 번 들은 연주를 피아노로 완벽하게 재현하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지만 실수투성이에 백치미까지 더해진 괴짜 캐릭터다. 현재 남자 주인공 치아키 신이치 역에는 주원이, 스승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은 백윤식이 맡게 됐다. 걸그룹 타이니지 도희도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 역에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 작가 니노미야 도모코가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2001년 일본 만화 잡지에 연재한 후 2006년 일본 후지TV에서 드라마로 제작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영화로도 만들어진 작품이다. 엉뚱발랄한 피아니스트 노다메와 천재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치아키의 로맨스를 그렸다.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나머지 캐릭터에 대한 세부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7-29 12:59:00 수정 2014-07-29 12:59: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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