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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려면 ‘쩍.벌.남’이 돼야 한다?"

입력 2014-07-30 15:36:20 수정 2014-07-30 17: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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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쩍벌 자세’가 ‘중년 남성’의 건강을 지키는 자세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은 종편과 케이블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 ‘화요일의 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 날 방송은 ‘자세 교정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됐다. 일상 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될 나쁜 자세를 짚어보고, 올바른 자세로 교정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무엇보다 82회 방송 분에서는 재활의학 전문의 고재현 원장이 출연, 일명 ‘쩍.벌 자세’가 ‘중년 남성’을 회춘하게 만든다는 주장을 펼쳤다. 의자 등에 앉을 때 무릎 사이를 가깝게 하면 다리 관절이 안으로 회전하게 돼 쓸개골, 고관절, 청장관절 등이 변형된다는 것. 이로 인해 두 무릎이 두 발보다 더 바깥쪽으로 벌어진 형태 즉 ‘쩍.벌 자세’가 다리 관절 이상을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앉은 자세’라는 설명이다. 이에 자연치유학 전문의 서재걸 또한 “남성 전립선의 가장 큰 원인은 계속 되는 압력 때문”이라며 “쩍벌 자세로 그러한 압력을 줄여주는 게 남성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중년 여성, 남성의 ‘간단 회춘 운동’도 소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년 남자는 하루 30분 이상 땀 날 정도로 운동하면서 팔 굽혀 펴기를 100회 이상씩 매일 하면 젊게 살 수 있다는 것. 이어 고재현 원장은 “여성의 경우에는 근력 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구력, 근력, 유연성 등을 다 기를 수 있는 ‘수영’을 최고의 운동으로 꼽았다.

그런가 하면 이 날 방송에서는 ‘국민 체조’의 한 동작이자 목의 피로를 푸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알려진 ‘목 돌리기’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목이 아프고 어깨가 뻐근한 만성 통증이 있는 경우 ‘목 돌리기 운동’을 하게 되면 경추 5, 6, 7번을 무리하게 자극하게 돼 심하면 디스크까지 야기할 수 있다는 것. 이에 고재현 원장은 “목을 굳이 뒤로 젖히지 않고 앞으로 숙이기만 해도 효과적”이라며 ‘목 돌리기’ 대신, 고개를 좌, 우측 45도 각도로 번갈아 가며 숙여주는 목 운동을 추천했다.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07-30 15:36:20 수정 2014-07-30 17:10:5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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