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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은 두 의사의 스토리

입력 2014-07-30 15:42:10 수정 2014-07-30 15: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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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메디tv의 휴먼 다큐 ‘닥터스 스토리’ 11회에서는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두 의사, 국민한의원 임채선 한의사와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대한의사한의사 복수면허의사협회 명예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임채선 한의사는 일찍이 양방과 한방이 모두 환자에게 조화롭게 쓰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외과 전문의와 한의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채선 한의사는 가족들이 재배한 믿을 수 있는 약재만을 고집하여 빚을 지게 된 사연과 어려웠던 과거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고. 그 밖에도 아주대 겸임 교수로서 잘못된 의학정보를 바로잡고, 무료 진료를 하는 등 다양한 곳에서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따뜻한 인술을 펼치고 있는 그의 일상을 조명한다.

또 다른 주인공인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는 어렸을 적 허리를 심하게 다쳐 3년을 병원에서 지내야 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당시 매일 간호로 고생하던 어머니를 보며 소아청소년과의 길에 들어섰다는 그는 아이들에게 좀 더 편하게 다가가기 위해 나비넥타이를 매고 진료를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항상 병원에만 있는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이영호 교수가 준비한 캠핑 이벤트가 공개된다. 또한 장기입원 아동들이 출결부족으로 유급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출석 인증을 해 주는 그의 세심한 노력들과, 아이들의 정서안정을 위해 마련한 병원학교의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소아암의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제대혈 이식을 연구하는 이영호 의사와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임채선 한의사의 모습은 오는 31일 저녁 9시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 ‘닥터스 스토리’ 1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07-30 15:42:10 수정 2014-07-30 15:42:1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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