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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딸 홍화리, 벌써 두 번째 1000만 원 기부

입력 2014-07-30 17:08:14 수정 2014-07-30 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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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가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출연료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홍화리는 지난 25일 자신이 출연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출연료 중 1000만 원을 세계 아동을 돕기 위한 UN 산하단체 '유니세프(unicef)'에 전달했다. 30일 KBS 측은 "기부금이 적용될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유니세프 측과 상의를 통해 '생명을 구하는 선물(지구촌 모든 어린이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구호물품을 후원하는 법)' 같이 꼭 필요한 곳에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기부에는 홍화리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게다가 화리양은 지난 3월에도 아버지 홍성흔과 함께 찍은 패션잡지의 모델 수익료 1000만 원도 NGO 단체 팀엔팀에 기부한 적이 있다. 당시 기부금은 아프리카 물 부족 지역의 우물을 건설하는 데 사용됐다.

홍화리씨 어머니는 "자신이 번 돈이 좋은 일에 쓰인다는 말에 화리가 '돈 많이 벌면 더 많이 할 거야!'라고 선뜻 응해 부모로서 감동스러웠고 기특했다"며 "이번에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화리가 먼저 꺼내서 깜짝 놀랐다. 어린 나이지만 화리가 지금부터 꾸준히 기부 통장을 채워가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한편 홍화리는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당돌하면서도 깜찍한 꼬마숙녀 강동주 역을 맡아,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대사소화력,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7-30 17:08:14 수정 2014-07-30 17:08:14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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