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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해양조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후 4시 13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여수해양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1100t급 참치어선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8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배 안에 남은 근로자를 구조하고 있어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소방당국은 어선 내 암모니아 가스의 누출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암모니아 가스는 누출될 경우 악취가 나고 두통과 메스꺼움을 일으킨다. 심할 경우 호흡 정지로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
키즈맘 뉴스팀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