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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명량' 최민식, 韓美 관객 홀린 궁극의 연기

입력 2014-08-01 18:34:04 수정 2014-08-01 18: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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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한국과 미국 박스오피스를 모두 휩쓸며 명품 배우의 저력을 과시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개봉 이틀째인 지난달 31일, 관객 70만386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명량’은 개봉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만 관객수 68만2882명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오프닝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명량'은 이처럼 개봉 이틀 만에 14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돌풍의 신호탄을 쐈고, 이틀 연속 평일 관객수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최민식은 이순신 장군의 대표적 승전 명량대첩을 그린 '명량'에서 이순신 역할을 맡았다.

미국에서도 최민식이 출연한 영화 '루시'가 흥행 강자로 떠올랐다. 이날 미국의 영화흥행집계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개봉한 ‘루시’는 북미에서 5805만 달러(한화 약 600억 원)의 흥행수입을 올리며 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루시’는 개봉 첫날부터 171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둬들이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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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지하세계의 절대 악이라 불리는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돼 몸 속에 합성 약물을 넣은 채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면서 초능력을 얻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레옹’, ‘제5원소’의 뤽 베송 감독의 신작으로, 최민식이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과 호흡을 맞춘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4일 개봉한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8-01 18:34:04 수정 2014-08-01 18:34:04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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