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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옥수수의 철이다.
노랗게 익은 옥수수를 깨물어 먹을때 톡톡 터지는 느낌은 한여름 무더위 속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칼로리가 적으면서도 포만감이 들고 단백질, 당질, 섬유소, 무기질, 비타민, 지질 등 많은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피부노화 방지 및 다이어트에 좋은 옥수수.
이뇨작용도 하고 변비예방에도 좋아 많은 이들이 즐겨 먹는다.
그렇다면 옥수수를 맛있게 삶는 법은 무엇일까.
흔히들 옥수수를 삶을 때 껍질을 완전히 벗기고 익히는데 이때 껍질을 다 벗기지 말고 한겹 정도 남겨두면 수분증발을 막아 더 맛있는 옥수수를 맛볼 수 있다.
옥수수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소금 한술과 설탕 한술을 넣으면 된다. 시중에 파는 옥수수맛을 내려면 뉴슈가를 사용한다.
이때 제거한 옥수수 수염을 같이 넣고 삶으면 단맛이 우러나오는 효과도 있다.
처음엔 센불로 익히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조절해 수량에 따라 30분 전후로 익힌다.
제철 옥수수를 두고 먹으려면 넉넉히 삶아둔 후 뜨거운 한김 나가면 차갑기 식기전에 주방용 랩으로 돌돌 말아서 냉동시킨다.
전자렌지에 돌리거나 보온밥솥에 넣었다 먹어도 처음 삶았을때처럼 말랑거리고 찰진 옥수수를 먹을 수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