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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로 150명 실종…세월호 연상 '애통'

입력 2014-08-05 09:19:13 수정 2014-08-05 14: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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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우라칸디 터미널에서 출발해 마와로 향하던 여객선 피낙 6호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남부 문시간지 지역의 파드마강에서 250여 명을 태운 채 운항하다 침몰했다.

승객 중 100여 명은 침몰 초기에 수영을 해 탈출 했지만 2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실종된 상태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여객선 침몰의 원인을 거센 풍랑과 정원 초과로 추측하고 신속한 구조작업을 지시 했으나 빠른 물살과 악화된 기후 탓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파드마 강에서는 2012년 3월에도 승객 20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한밤중 바지선과 충돌하면서 침몰, 15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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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09:19:13 수정 2014-08-05 14: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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