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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강동원을 사적으로 많이 만났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두근두근 내 인생'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강동원, 송혜교, 이재용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혜교는 “4년 전 30분짜리 영화 ‘러브포세일’이란 작품에서 강동원을 만난 뒤 친분을 잘 유지하고 있다”며 “그래서 이번 작품도 같이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장준환 감독의 단편 영화인 '러브포세일'은 가까운 미래의 부산을 배경으로 했으며, 사랑을 사고 파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려 사랑에 빠지는 연인의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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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혜교는 “아무래도 사적으로 많이 만나다 보니 강동원의 연기 열정에 대해 잘 몰랐다”면서 “이번 작품으로 만나니 캐릭터나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고 강동원에 대한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송혜교는 “오히려 내가 강동원의 조언을 많이 받았다. 강동원은 사적일 때보다 일적으로 만날 때 더 멋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혜교는 “조언도 여러 차례 반복되면 지적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가끔 기분 나쁠 때도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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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혜교와 강동원이 호흡을 맞춘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오는 9월 3일 개봉된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17살에 아이를 낳은 부모와 선천성 조로증으로 17살을 앞두고 세상을 떠나야 하는 아들의 이야기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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