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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택시' 오지호, 이영자 허벅지 사이 손? 전설의 '나쁜손'이 왔다

입력 2014-08-06 10:24:20 수정 2014-08-06 10: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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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와 이영자가 5년 만에 재회를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오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를 맡고 있는 이영자와 오만석은 제주도에서 영화 촬영 중인 오지호를 직접 찾아갔다.

오만석은 이영자 없이 혼자서 오지호를 맞았다. 이에 오지호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운동을 해야 하나? 어디선가 달려들 것 같은 불안함이 엄습한다"고 말했다.

오지호의 예감은 적중했다. 이영자는 녹화장 뒤에서 "5년 만에 하는 재회다. 이번에도 안길 것이다. 걱정인 건 5년 전에 비해 8kg이 늘었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영자는 오지호의 이름을 부르며 오지호에게 힘차게 달려갔고, 두 사람은 과거에 발생했던 '나쁜 손' 사건을 재연하지 않고 완벽한 포옹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이영자는 "되게 두근거렸다. 8kg이 쪘는데도 오지호 씨가 (이미 안길 것을)각오한 것 같다. 그리고 예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나쁜 손' 영상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주변에서 말해 줘서 1년이 흐른 후 그 영상을 다시 봤다. 그때 처음 봤다. 그 전까지는 정말 몰랐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 명품 브랜드에서 가죽재킷을 협찬 받았다. 그런데 영자 씨를 안으면서 뜯어져서 제 돈 주고 다시 샀다. 200~300만원 정도였다"고 '나쁜 손' 포옹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까지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2010년 5월 오지호가 '택시'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이영자는 오지호를 발견하고 반가움에 달려가 점프하며 안겼다. 그러나 오지호가 허벅지 안에 손을 넣은 일명 '나쁜 손'자세로 이영자를 안아드는 바람에 두고두고 화제가 됐던 바 있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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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0:24:20 수정 2014-08-06 10:39:12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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