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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우진과 정유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서로를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인기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으로 손병호, 연우진, 정유미, 도희 등이 출연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연우진에게 "사전인터뷰에서 '정유미 같은 스타일이 너무 좋다'고 했다던데"라며 기습 질문을 날렸다.
그러자 연우진은 "정유미같이 털털하고 수더분한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외모적으로도 정유미 씨처럼 동양적으로 생긴 사람이 좋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어 MC들이 "공개연애를 하고 싶다던데"라고 질문하자 연우진은 한 손으로 정유미 쪽을 가리키며 "공개연애는 상대방을 좀 배려해야 할 것 같다"고 쑥스러운 듯이 말했다.
연우진의 행동을 본 MC들은 "공개연애 유미 씨랑 할 꺼냐? 마치 사귀는 것처럼 이야기한다"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정유미 역시 이상형에 관한 질문을 받자 "친구 같은 사람이 좋다. 연우진과는 대화가 잘 통하고 사람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관한 질문 이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웃음을 멈추지 않았고, 정유미는 연우진에게 "술 한잔 할까"라며 묘한 기류를 형성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이처럼 연우진과 정유미가 '라디오스타'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자 두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터널 3D’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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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터널 3D’는 국내 최초 Full 3D 공포영화로 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간 20대 남녀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유미는 수줍음 많고 세심한 성격의 여대생인 은주를 연기했으며, 연우진은 비밀을 간직한 터널 관리자 동준 역을 맡았다.
‘터널 3D’는 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간 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우연한 사고로 사람을 죽이게 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게다가 이들이 시신을 숨기기 위해 들어간 터널은 20년간 출입이 금지되었던 곳. 영화는 그 터널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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