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의 파격 정사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색, 계'의 실제 주인공이 공개됐다.
영화 '색,계'의 피아오루어무(朴若木) 미술 감독 6일 자신의 웨이보에 "영화 '색계'의 실제 모델"이라며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영화 속 왕치아즈(탕웨이 분)는 이 오래된 사진에서 영감을 얻은 캐릭터.
사진에는 한 여성이 우아한 모습으로 커피잔을 들고 있다. 의상부터 헤어스타일, 단아한 페이스라인이 영화 속 탕웨이와 일치한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색,계'(2007)는 1930년대 일제점령기 당시 상하이에서 사교계의 꽃으로 불리던 국민당 정보원 정핑루(鄭平如 1918~1940)의 삶을 그렸다.
한편, 탕웨이는 최근 2009년 영화 '만추'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