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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잎선 주연 영화 '눈물' 수위 어떻기에? 송종국 한 달간 충격

입력 2014-08-08 10:32:00 수정 2014-08-08 10: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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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잎선이 과거 영화 '눈물'에 출연한 사실과 그 영화를 본 송종국의 반응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이유리, 박잎선, 크리스티나, 이국주가 출연해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잎선은 배우로 연예계 생활을 먼저 시작했음을 밝혔다. 그는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출신"이라며 "2001년 개봉한 임상수 감독의 영화 '눈물'에서 주인공 새리 역으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유리가 “나도 '눈물' 오디션을 봤는데 안 됐다”라고 밝히자 박잎선은 “안 하길 잘했다”라고 말한 뒤 “청소년들의 사랑을 다룬 영화라 노출이 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잎선은 "송종국도 그 영화를 봤나?"라는 MC들의 질문을 받자 “얘기를 안 하고 있었는데 영화채널에 자꾸 나오는 거다. 남편이 ‘누굴 닮은 거 같은데?’ 하더라”고 가슴 철렁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또한 “남자애 같이 나와서 (남편이) 알아보지 못했다. 이젠 같이 본다”고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당시 영화에서 내가 숏커트 머리를 하고 있어서 남편이 못 알아봤지만, 이후에 영화 여주인공이 나란 걸 알고는 한 달 동안 충격을 받아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박미선이 “영화가 야했냐”고 묻자 박잎선은 “장롱에서 XXX”라고 말해 촬영장을 초토화 시켰다.

또한 박잎선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가 송종국과의 연애 한 달만에 혼전 동거를 하던 중 아이가 생겼기 때문이었다고 밝히며 가식 없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잎선은 슈퍼모델 박둘선의 동생으로 2007년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송종국과 결혼한 후 연예활동을 중단했으며 슬하에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을 두고 있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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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8 10:32:00 수정 2014-08-08 10:59:03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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