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아내 정승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처음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의 무게’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일국은 마음 편히 식사를 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두부와 냉면을 주고 거실 바닥에서 마음껏 먹게 했다.
이때 집에 돌아온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은 세 쌍둥이가 어질러놓은 것을 보고 “이거 웬 난장판이야”라며 당황했다. 정승연은 화장기 없는 얼굴과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은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엄마에게 달려드는 아이들을 보며 송일국은 “엄마 힘들어. 아빠한테 와”라고 말하며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정승연은 바로 집안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송일국은 일하고 돌아온 아내가 피곤할까 걱정하며 빠른 움직임으로 뒷마무리까지 청소를 깔끔하게 했다. 정승연은 집을 비웠던 48시간 동안 무슨 일이 없었는지 세쌍둥이의 몸을 꼼꼼히 살펴봤다.
한편 송일국은 과거 방송에서 아내의 매력포인트에 대해 올바른 가정교육이라고 꼽으며 "아내는 집에 들어가면 부모님이 아니라 바로 할머니께 먼저 인사드리고 정말 가정 교육이 반듯했다"고 말했던 바 있다.
또 송일국은 "아내가 솔직히 아주 미인은 아니지만 귀엽게 생긴 얼굴인데 정말 매력덩어리"라고 자랑했다.
송일국은 아내 정승연과 2008년 결혼식을 올렸다. 정승연은 부산지방법원소속 판사를 지냈으며, 현재 인천지법 판사로 재직 중이다. 정승연은 2012년 약 1시간 동안의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세 쌍둥이인 대한, 민국, 만세룰 출산했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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